시지바이오는 지난 2021년 자사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와 에일린(Aileene)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칼슘 필러 페이스템을 출시했다.
페이스템의 주 원료인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apatite, CaHA)는 뼈와 치아 등의 구성 성분인 무기질을 주 성분으로 하여 생체 친화성이 높다. 지속 기간은 약 1~2년 정도로, 히알루론산(HA) 필러 대비 2배에 달한다. 제품 주입 시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지지하는 핑거 그립(Finger grip) 부분이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부드러운 주입감을 가지고 있어 시술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인도네시아 필러 시장 규모는 2억 3400만 달러(한화 약 3119억 원)로(2022년 기준), 매년 11.5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는 물론 아시아 내에서도 매우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개최된 대규모 학회인 ‘2023 PIT XIX PERDOSKI in Jakarta’와 자바섬의 동부 지역 피부과 전문의 및 일반의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EaSWAM’ 학회에 참가해 현지 파트너사인 MD뷰티(MDBeauty)와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페이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밖에도 시지바이오는 현지 의료진들이 페이스템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환자들이 안전한 효과적인 시술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료진 교육 훈련’을 실행하고 있다. 페이스템 제품 소개를 비롯해 칼슘 필러의 특성에 따른 복합시술 및 시술 노하우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여, 의료진들이 시술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한 곳으로, 미용성형 시장 역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페이스템의 출시로 시지바이오 필러 전 라인이 모두 진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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