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율리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섭식장애를 설명하고, 이를 통한 환자들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주는 방법을 강의한다.
'섭식장애'는 날씬한 체형과 몸무게 증가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고, 몸매에 대해 실제와 다르게 왜곡하는 정신질환이다. 심리적 불안을 떨치기 위해 음식이나 체중, 몸매를 강박적으로 조절한다. 거식증이라고 불리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폭식증, 폭식장애 등이 포함된다. 주로 여성과 10~20대 젊은 층에서 나타난다.
김율리 교수는 "정신질환 중 섭식장애 환자들의 자살률은 매우 높은 심각한 병이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며 "주변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섭식장애 질환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김율리 교수는 현재까지 4,000여 명 이상의 섭식장애 환자를 진료했다. 2021년에는 미국 의학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Expertscape'에서 섭식장애 분야 아시아 지역 1위 연구자에 올랐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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