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은 매년 보건의료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과 건강보험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추구해 나가기 위해, 보건의료 결정 과정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의료기술평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기술평가 제도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각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의료기술평가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모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성과와 이슈,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의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사회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
좌장은 차의과대학교 문창진 교수가 맡는다.
인제대 의대 연준흠 교수가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이슈와 진실,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울산대 의대 임영석 교수가 ‘선진입 의료기술의 근거창출 현주소와 미래를 위한 노력’,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재준 상무가 각각 산업계가 바라는 ‘선진입 의료기술 제도’와 ‘신의료기술평가 고객지원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자원정책과장,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건강정책참여연구소 김준현 소장, 루닛 박선영 이사, 보의연 신채민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존기술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적용과 성과’를 주제로 의료기술재평가 제도가 운영 되어온 현황 전반을 공유하고 제도적 발전을 위한 도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좌장은 세계의사회 박정율 의장이 맡는다.
보의연 최지은 보건의료평가연구본부장이 ‘NECA 의료기술재평가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울산대 의대 이무송 교수와 중앙대 의대 김형준 교수, 인하대 의대 박현선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SBS 조동찬 기자가 참여하여 의료기술재평가 제도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경험과 발전 방향을 논한다.
이번 행사는 보의연 누리집이나 연례학술회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하여 사전등록 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의연 이재태 원장은 “이번 연례학술회의는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보의연의 역할과 의료기술평가 제도에 대해 성찰하는 자리”라고 말하며 “의료기술평가제도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계속해서 걸어갈 길을 되짚어 보면서 앞으로 기관이 나아갈 방향과 도전 과제에 대한 풍성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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