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는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가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서 비용 청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의료 제품은 대상 질환의 종류와 심각성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JBS-01K의 경우 MRI 영상에 기반한 모든 뇌졸중 환자들이 촬영해야 하는 확산강조영상(Diffusion Weighted Image, DWI)에 적용되어 유형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임상적 중요도가 높아 의료 현장에서 많은 활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 의료 기기의 첫번째 비급여 적용을 통해 수익 확보가 수월해지면서 수익분기점까지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유하고 있는 다른 뇌졸중 제품들 또한 순차적으로 비급여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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