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CAR-T 치료제 개발 및 연구를 위해 바이럴 벡터에 대한 개발 및 제조, 임상 시험 등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
바이럴 벡터는 유전물질을 세포 내로 전달하기 위한 바이러스 기반 전달체이다. CAR-T 치료제의 주요 원료로, 최근 유전자 치료제와 CAR-T 치료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그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는 GMP 시설의 부족이 공급 역시 저하시켜 CAR-T 치료제 등 유전자 치료제 개발 속도 지연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스크립트프롬바이오 패트릭 리우 대표는 “국내 CAR-T 치료제 선두 기업 큐로셀과 바이럴 벡터 제조 및 공급을 위한 MOU를 맺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큐로셀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CAR-T 치료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큐로셀의 김건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CAR-T 치료제의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라며, “큐로셀은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진스크립트프롬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