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잉랩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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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잉랩(대표 진송백)이 싱가포르 의료기관과 자사의 ‘식단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식단 모니터링 솔루션’은 두잉랩의 인공지능 기술인 ‘푸드렌즈(FoodLens)’를 활용하여 환자가 찍은 음식 사진의 영양소를 분석하고, 이를 디지털화 시킨 데이터를 차트처럼 보여준다. 환자가 식단 정보를 수기로 적는 대신 한 장의 사진 촬영을 통해 영양 정보를 기록하고, 그 데이터를 의사 또는 영양사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상담은 물론, 진료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번에 두잉랩과 계약을 맺은 싱가포르의 Noviu Health는 건강검진, 비만 관리 등을 전문으로 진행하고 있어 식단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환자와 의사 모두가 각자 편리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잉랩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내 병원과 진행한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두잉랩 이현석 부대표는 “우리의 기술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며 “환자와 의사, 영양사 사이 정확한 정보 전달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식단 모니터링 솔루션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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