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개토론회(포럼)은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국가금연지원센터-지역사회-사업장’ 차원의 노력을 확산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금연지원센터 주관,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연계로 운영됐다.
행사는 ‘담배 없는 건강한 우리 회사 만들기’를 주제로, ▲기념식 및 생활터별 금연환경 조성 강연·토론(세션 1), ▲지역사회 연계 기반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방안 특강(세션 2), ▲2023년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세션 3)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사업 담당자, ‘2023년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사업장 보건관리자, 유관기관 및 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세션의 발표자는 현재 각 분야의 학계,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 번째 세션은 생활터별 학교·지역사회·의료기관의 금연환경 조성에 관한 강연과 종합토론으로 90분간 진행됐으며, 두 번째 세션은 사업장 보건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기반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다.
또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사업장 보건관리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사업장별 사례 발표 후에는 평가 영역별 심사지표에 따라 현장 심사를 통해 총 7개 기관의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수상 기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1개 기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2개 기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상(우수상, 4개 기관)을 수여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사업장에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리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담당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금연환경이 취약한 사업장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금연을 통한 건강증진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영상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보건·금연 관련 유관기관 및 사업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