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샵은 2023년 신규 선정된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에서 참여한 약 200여 명의 연구자는 양일간 최신 산업 및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신약개발 과제의 효율적 과제 운영 및 혁신적인 신약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현재 개발중인 과제의 포스터 발표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자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워크샵은 사업단 묵현상 단장의 ‘세계로 가는 신약개발’ 발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묵현상 단장은 최근 투자가 말라버린 세계 동향을 전하며, 달라진 환경 속 국내 신약개발의 생존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차례로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신약개발 동향 - R&D & Deal,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사업운영 계획,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과제관리 방안 그리고 과제운영 행정절차 안내 발표로 이어졌다. 역대 참석자들에게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주요 R&D 과제 발표 또한 진행이 되었다. 총 6개의 신약개발 기업(▲올릭스주식회사, ▲씨바이오멕스, ▲㈜유빅스테라퓨틱스, ▲㈜에임드바이오, ▲㈜스파크바이오파마, ▲㈜유틸렉스)이 각각의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그룹토의에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위한 혁신적인 개발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룹 토의에서 각기 다른 물질을 주제로 신약개발 과정과 주요 쟁점, 그리고 신약개발사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개발 전략을 도출하였고 포스터 세션에서 개별 과제 연구 현황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워크샵에 눈에 띈 프로그램은 신약R&D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이었다. 사업단에서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유도를 했다. 특히, 사업화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기관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사전에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사업 관련 질문은 ‘국가신약개발사업 Q&A’를 마련하여 사업단과 참가자들 간의 소통의 기회도 넓혔다.
워크샵에 참여한 한 주관연구개발기관의 연구자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둘러보고 같은 분야의 신약개발 연구자와의 의견을 나누며 상호 자극제가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오늘의 자리가 현재 진행 중인 신약개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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