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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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하루 7시간 미만인 경우 뇌졸중, 심장마비,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헬스라인(Healthlin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Circulation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심혈관 질환(CVD)은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특히 중년 여성층에게 수면 부족은 주요 건강 문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연구는 이전 연구들과 달리 장기적인 수면 문제와 심장병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여성의 심장병 예방을 위해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 전문의 엘리너 레빈 박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여성이 암보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것이다"라며 "위험 요인을 통제하면 여성의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42세~52세 여성 2,964명의 수면 습관과 건강을 평가했다. 그들은 폐경 전 또는 페경 초기였으며 호르몬 요법을 사용하지 않았고 심장질환이 없었다. 참가자들은 22년 동안 최대 16번의 방문을 통해 불면증 증상 여부, 평소 수면 시간 등 수면 습관과 우울증 등의 정신 건강 문제,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 운동 증상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설문지에는 키, 몸무게, 혈액 채취와 같은 인체 측정치와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의 심장 질환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여성 4명 중 1명은 정기적으로 잠들기 어렵거나 밤에 잠에서 깨 계획보다 일찍 일어나는 등의 불면증 증상을 경험했으며 14%는 수면 시간이 짧았다. 약 7%는 습관적인 불면증 증상과 짧은 수면 시간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만성적으로 불면증 증상이 심한 사람은 훗날 심혈관 질환(CVD)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하루에 5시간 미만으로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여성은 심혈관 질환(CVD) 위험이 약간 더 높았다.

불면증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하고 밤에 5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CVD) 위험 요인을 조정한 후에도 그 위험이 75% 더 높았다.

또 다른 심장 전문의 쳉한 첸 박사는 "수면 부족은 교감 신경계 활동 증가, 자율 신경계 활동 조절 장애, 전신 염증 증가 등을 통해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심장병 위험 요인인 고혈압과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증가한다.

레빈은 "수면 부족은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탄수화물과 설탕을 더 많이 섭취하는 나쁜 식습관으로 이어져 당뇨병 전증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불면증 환자 상당 수는 심장병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수면무호흡증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하루에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숙면을 위해 올바른 수면 환경 및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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