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과 캐나다 간 국제 공동 기술 협약으로,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한 인지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프롬바이오는 해당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선정 시 3년간 정부출연금 60억원을 지원 받고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PTD는 기능성 원료 대량생산 공정 및 기능성분 분석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PTD는 곡물가공 시 발생되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원료를 생산하는 고유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의 기능성 성분을 정성∙정량화할 수 있는 분석 기기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생명의약공학 연구실에서는 기능성 원료의 비임상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는 기억력, 인지능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화 마우스를 활용한 임상 재현성 확보가 가능하다.
프롬바이오와 각 기관은 원료 표준화, 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 효능평가, 독성평가 등 3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회사는 개별인정등록 완료 후 1년 이내 개발된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당사 연구소의 원료 개발 능력을 토대로 한국과 캐나다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각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이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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