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3년간 약 40억원의 매출 전망

지케어 리피트 제품 모습 (GC녹십자엠에스 제공)
지케어 리피트 제품 모습 (GC녹십자엠에스 제공)
헬스케어·진단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9일 홍콩 의약품 전문 유통사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Firstlink Healthcare Asia Limited, 이하 퍼스트링크)와 자사제품인 지케어 리피드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케어 리피드는 고밀도·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혈당, 요산을 측정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케어 리피드 측정기와 결과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기 일체를 수출하는 계약으로 향후 3년간 약 40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계약을 체결한 퍼스트링크는 홍콩의 의료기기·의약품 전문 유통사로 이 회사가 속한 제이콥슨 제약 그룹은 홍콩 내 의약품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전세계 15개국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제이콥슨 제약그룹의 지난 2023년 전체 매출액 4천500억 중 의약품 매출은 약 3천500억원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 제품인 지케어 리피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GC녹십자엠에스는 중화권 내 당사 제품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는 등 진단기기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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