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기간에는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고 알코올 첨가 성분이 증발하며 열을 빼앗는 쿨링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 적정온도인 31~32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보습 화장품으로 열에 예민해진 피부 장벽을 관리하는 것이 노화 예방의 핵심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역대급 무더위에 대응해 쿨링, 보습이 주력인 바캉스 케어템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현대약품은 피부 온도를 -4.6도 감소시켜 주는 ‘랩클 비건 수딩 워터 토너패드’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023 화해 어워드’에서 트렌드 어워드 비건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즉각적인 쿨링 효과와 함께 피부 깊은 곳부터 차오르는 수분감을 제공,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 적합하다.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펩타이드와 모거워트, 모란, 황벽나무 등 천연물과 발효불이 과학적으로 배합된 에센스를 머금은 목화솜 라운드 패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랩클은 순한 징크옥사이드 성분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기자차 선크림 ‘랩클 비건 미네랄 선스크린’과 유기자차 스틱형 ‘랩클 에어펜스 선스틱’ 등도 선보였다.
강한 자외선과 끈끈한 땀으로 손상된 전신 피부에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고효능 보디케어 브랜드 ‘비클리닉스(b.clinicx)’의 대표제품 '나이아신아마이드 5% 브라이트닝 턴온 바디로션'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나이아신아마이드 5% 브라이트닝 턴온 바디로션'은 상큼한 레몬 시트러스 향과 함께 여름철에 적합한 수분젤 제형이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니아신아마이드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으로 담고 비타민C 유도체 캡슐TM을 더해 칙칙하고 균일하지 않은 피부 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자외선과 고온 다습한 기후로 피부 장벽 손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부 장벽의 기능 저하가 만성 염증과 뇌 기능 저하와도 연관될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를 활용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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