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면서 몸이 쉽게 지치는데, 이때 건강에 좋은 차와 영양 만점 간식을 함께 즐긴다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 유자차+호두정과
유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좋다. 유자차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도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E,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오메가-3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유자차의 비타민 C와 호두의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E가 만나면 면역력 강화와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높아져 노화를 억제하고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생강차 + 군고구마
생강에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있어 항염 작용과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소화를 촉진하고, 체온을 높여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고구마는 식이섬유,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소화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높이고 눈 건강을 지켜준다.
생강차의 혈액 순환 촉진 효과와 고구마의 식이섬유, 비타민 C, 베타카로틴이 결합해 면역력 향상, 소화 기능 개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생강의 따뜻한 성질이 고구마와 함께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포만감을 준다.
◇ 대추차 + 대추 경단
대추에는 비타민 C, 칼슘, 철분,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대추 경단은 대추의 영양소와 곡물의 탄수화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좋고, 포만감을 준다.
대추차와 대추 경단은 비타민 C, 철분, 칼슘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에 좋다. 칼슘과 철분은 혈액 건강과 뼈 건강에 유용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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