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신의 탄생>은 다이어트를 비롯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청자가 몸신(건강 전문가처럼 건강을 잘 관리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 회차마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도전자들이 출연해 몸신 메이커스, 즉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정양수 원장은 지난 24일 첫 방송된 <몸신의 탄생> 1회에 초대 몸신 메이커스로 등장해 세 아이의 엄마이자 104kg의 몸무게를 가진 39세 임혜리 씨의 다이어트 도전을 지원했다. 과거 미스코리아 대회를 권유받을 정도로 출중한 몸매를 자랑했던 그녀는 출산 후 체중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후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다.
정양수 원장은 도전자 임혜리씨를 돕기 위해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소화가 잘 되는 이유식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한 끼 식사의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율을 이상적으로 맞추고 식이섬유, 미네랄을 풍부하게 공급하기 위하여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이유식을 제작, 아침과 저녁 식사를 대체하게 하였다.
4주간의 도전 끝에 임혜리씨는 10.5kg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허리 둘레가 121.5cm에서 111.7cm로 감소, 체지방량도 54.7kg에서 46.3kg로 줄어들었다. 또한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로 인해 생겼던 소화불량, 먹토(먹고 토하는 증상) 등의 문제가 사라졌으며 장내 미생물 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 임혜리 씨는 앞으로도 목표체중 80kg를 달성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정양수 원장은 향후 6개월 간 임혜리 씨의 다이어트를 책임지고 돕기로 약속했다.
정양수 원장은 “다이어트의 핵심은 신체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면서도 불필요한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가꿔 유익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의학적,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고안한 다이어트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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