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376930)은 26일 이만기 본부장을 신임 CFO로 선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만기 CFO는 한국공인회계사(KICPA)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일회계법인과 한국수출입은행에서의 경력을 쌓은 국제금융 전문가이다. 이 CFO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수출·해외투자 기업의 여신 심사와 자금 공급을 담당했으며 중저소득국가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노을 이만기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노을 제공)
노을 이만기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노을 제공)


이 CFO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과 같은 국제개발금융기구들과 협력해 다수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인 방글라데시 철도·도로 교량사업에서 총 사업비 1조 6천609억 원에 달하는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며 국제금융 분야에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CFO 선임을 통해 노을은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의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재무 전략 수립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을은 AI 기반 혈액·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yLab)’을 중심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노을 측은 이 CFO의 국제 금융 분야에서의 경험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노을의 비즈니스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회사의 리스크 관리 뿐만 아니라 원활한 자원 배분과 전략적인 자금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본다"며 "글로벌 자본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만기 CFO를 선임해 노을의 재무 부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노을의 미래 성장을 내실있게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만기 신임 CFO는 “글로벌 최초 AI 기반 혈액·암 진단 솔루션인 마이랩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노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노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글로벌 인식 제고와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CFO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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