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형수 병원장과 이승대 행정부원장,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 이정숙 위원장과 최정식 평안동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우호적인 신뢰 관계 구축과 상호 인프라를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지원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 전개 ▲지역주민 대상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는 평안동 주민 편의와 복리를 증진하고 주민 참여 및 자치권을 확대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위원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 주민들의 문화 정서 함양을 위한 행복 마중 콘서트 개최 등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도 위원회와 함께 2023년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추억나눔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ESG 활동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정숙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안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림대성심병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의료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 의료진을 의료 사각지대 현장에 파견해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바자회, 기부, 봉사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