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에서는 셀트리온의 ‘트룩시마’가 2019년 출시된 이후 매년 국가입찰을 통해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역시 2021년부터 국가입찰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코스타리카 항암제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도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나마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중미 지역에서 셀트리온의 제품들이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파나마에서 올해 초 출시된 ‘램시마’는 첫 해부터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며 주목받고 있다.
중미 지역은 대부분 국가입찰을 통해 의약품 공급이 이뤄지며 한 번 입찰에 성공하면 독점적인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셀트리온은 이 지역에서의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를 비롯해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도 후속 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가면서 중미 지역에서 글로벌 리딩 바이오 기업의 영향력을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강경두 담당장은 “브라질, 콜롬비아와 같이 비교적 규모가 큰 국가들뿐만 아니라 교두보로서 지리적 강점을 갖고 있는 중미 지역에서도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이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들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유지하는 한편 베그젤마 등 출시를 앞두고 있는 후속 제품으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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