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지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으로 농산품 포장해 환경 친화 솔루션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리필리(이하 ‘리필리’)를 선정했다.

리필리 종이팩 곡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리필리 종이팩 곡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리필리’는 기존의 비닐 혹은 플라스틱 포장된 농산품을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제품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리필리는 기존 열접합 기술 대비 생산 속도 20% 향상, 전력 7배 절감이 가능한 초음파 접합 기술과 키틴(Chitin) 소재 활용 소수성(물과 친화력이 적은 성질) 코팅 기술을 활용해 생산단가를 절감하고, 액체·고체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종이팩을 개발했다. 이 종이팩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고, 화장지나 종이 행주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및 탄소 배출 저감의 효과가 있다.

소포장된 유기농 백미, 현미, 찹쌀, 서리태, 귀리를 ‘로컬스톡’이라는 자사브랜드로 출시해 본격적으로 농산물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김재원 ‘리필리(Refeely)’ 대표는 “우리 농산품을 건강하게 섭취하고,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롭고 지속 가능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로컬스톡’을 통해 뛰어난 보관성 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문제해결도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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