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아트캉스' 트렌드 따라 간지(GANZ)작가와 협업
대표작 콜라보 굿즈까지 선보여
간지(GANZ, 본명 김상우) 작가는 독특한 낙서화 스타일로 알려진 아티스트다. 일상 속 사소한 사건이나 생각, 감정의 모든 것을 인생의 기록을 남기듯 최대한 자유롭고 순수한 마음으로 캔버스 위에 풀어낸다. 풍경화나 인물화로 국한하지 않고 낙서장이나 일기장처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Pencil is life’ 시리즈는 ‘연필’이라는 소재를 이용할 때의 감각과 추억을 표현한 작품으로, 사각거리는 질감과 감정에 따라 변하는 선의 다양함을 즐기며 연필이 가진 대중성에서 독창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에 호텔은 간지 작가와의 협업을 기념해 대표작 ‘Pencil is life’과 콜라보한 2025 다이어리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아트 드로잉과 일러스트 기반 스타일의 이번 작품들에는 전시명 "Life is Art" 문구가 삽입되어, 관람자들이 개개인의 삶에서 시간은 예술과 같다는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속 어둡고 부정적인 감정조차도 관객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요소로 전환시키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간지 작가는 “계단 갤러리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관객들이 예술작품과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로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강주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휴식을 취하며 문화와 창의적 영감도 얻을 수 있는 ‘아트캉스(Art+Vacance)’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역시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호텔 내 독창적인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이번 계단 갤러리가 현대 미술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관람뿐 아니라 구매도 가능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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