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7일과 이번달 12일, 경기북부 지역의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자 포천소방서와 동두천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연호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신부는 소방서를 직접 찾아 권웅 포천소방서장, 최문석 동두천소방서장을 비롯한 구급대원들과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은 간식 총 167개를 전달하며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동두천소방서 격려 방문 단체 사진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동두천소방서 격려 방문 단체 사진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3월 소방청과 협력해 119 Heli-EMS 사업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 초기진단과 전문 응급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며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왔다. 또한,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기록하며, 연간 700여 명의 중증외상 입원 환자를 돌보는 등 경기북부 의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우연호 행정부원장은 “구급대원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기북부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정부성모병원과 지역 소방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구급대원들의 헌신을 인정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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