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호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신부는 소방서를 직접 찾아 권웅 포천소방서장, 최문석 동두천소방서장을 비롯한 구급대원들과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은 간식 총 167개를 전달하며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3월 소방청과 협력해 119 Heli-EMS 사업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 초기진단과 전문 응급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며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왔다. 또한,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기록하며, 연간 700여 명의 중증외상 입원 환자를 돌보는 등 경기북부 의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우연호 행정부원장은 “구급대원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기북부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정부성모병원과 지역 소방서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구급대원들의 헌신을 인정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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