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068030)은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 심사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최초 심사를 동시에 통과하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심사를 통해 부여됐다.

ISO37001은 기업의 청렴도와 윤리 경영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다산제약은 인증을 통해 병원, 약국, 영업 담당자들의 리베이트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다산제약 CI (다산제약 제공0
다산제약 CI (다산제약 제공0

ISO45001은 안전 관리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표준이다. 다산제약은 공장과 연구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하는 체계를 인정받아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다산제약은 올해 ESG 경영을 선포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ESG 경영 실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으로 평가된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청렴하고 안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내외부 리스크를 줄이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성 다산제약 부사장은 “부패방지를 위해 임직원들이 체계적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인증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부패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