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간 1,230명에게 무료 노무 상담 및 교육 제공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노무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을 통해 17개월 동안 총 1,230명의 중소상공인에게 노무 관련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을 통해 17개월 동안 총 1,230명의 중소상공인에게 노무 관련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을 통해 17개월 동안 총 1,230명의 중소상공인에게 노무 관련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의 한 관계자는 "2023년 7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중소상공인들이 근로기준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노무 상담 기회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을 통해 제한적으로 정보를 얻던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방식은 1:1 노무 컨설팅, 집체 교육, 실시간 전화 상담,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1:1 노무 컨설팅은 노무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실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는 바쁜 일정으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업주들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긴급한 노무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프로그램의 유연성도 강조했다. 2024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산업안전보건 컨설팅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중소상공인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중소상공인들이 복잡한 노무 관련 법규를 이해하고 준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더 나은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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