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28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본관 4층 도담홀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녹내장 주간을 기념해 한국녹내장학회에서 주최하며 학회 정회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진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 녹내장 주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녹내장 바로 알기 포스터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녹내장 바로 알기 포스터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올해도 세계 각국의 학회 등 많은 기관이 동참해 녹내장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녹내장학회를 중심으로 심포지엄과 포럼, 강연회 등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QR 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등록 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과 외래에서 오프라인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강연회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녹내장 환자나 보호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김진수 교수는 “녹내장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짐에 따라 치료 시기를 놓쳐 말기 녹내장까지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다”며 “높은 안압, 당뇨 및 고혈압 등 전신질환, 녹내장 가족력, 근시 또는 원시,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 등 녹내장 고위험군의 경우 안과 진료를 통해 녹내장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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