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은 항문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변비,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질환은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져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치질 예방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변비는 치질의 주요 원인으로, 변이 딱딱하고 배출이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면 항문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배변 습관이 중요하다. 배변을 미루지 말고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배변을 유도하며, 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치질 예방에는 충분한 수분과 섬유소 섭취가 중요하다. 수분은 변을 부드럽게 하고, 섬유소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습관은 소화기계의 건강을 유지하고 치질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윤진석 대항하정외과 원장
윤진석 대항하정외과 원장
장시간 앉아 있는 것도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으면 항문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치질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무직이나 운전 등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자주 자세를 바꾸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질 예방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항문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가능한 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콜이나 카페인 음료는 배변을 어렵게 만들어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배변을 돕고 치질 예방에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장 건강을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은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잘 조절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소화기 건강 뿐만 아니라 치질의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배변에 영향을 주고 이내 곧 변비를 유발시켜 치질 악화라는 결과에 이를 가능성이 커진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 요가, 심호흡 등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글 : 윤진석 대항하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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