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물질로 세균 확인하는 '뷰 박스' 무상 대여로 감염병 예방 나서

정읍시보건소가 관내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뷰 박스' 무상 대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집단생활 환경에서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보건소가 관내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뷰 박스' 무상 대여 사업을 본격화했다. (정읍시 제공)
정읍시보건소가 관내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뷰 박스' 무상 대여 사업을 본격화했다. (정읍시 제공)

보건소 측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 7일간 대여 가능한 이 교육기구는 사전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손 씻기 체험 뷰 박스'는 손에 세균을 모사한 형광로션을 바른 후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자외선 조명 아래에서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손 씻기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5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정읍시보건소는 이 점에 착안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손희경 정읍시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체험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특히 집단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 시설에서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건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시각적 체험을 통한 교육 방식은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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