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 모집... 월 최대 50만원 적립 가능

제주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이 제도는 근로 중인 저소득 가구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주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제주시 제공)

이번에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 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가구가 자활과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 중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정부의 매칭 지원금에 있다. 선정된 대상자가 3년 동안 매월 근로소득에서 일정 금액(월 10만원 이상 최대 50만원까지)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를 통해 최대 2,160만원(본인 적립금 최대 1,800만원, 정부 지원금 360만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3년 만기 시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적립된 금액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본인이 적립한 금액과 이자만 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자산형성을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한혜정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근로 의욕을 고취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저소득 가구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