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초중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연골이 모두 닳은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다만 인공관절 수술이 이르거나 나이가 비교적 젊은 중기 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이 다소 큰 편이다. 이에 최근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가지방 기질혈관분획(SVF, Stromal Vascular Fraction) 관절강내 주사’가 주목받고 있다.

또 SVF 주사치료는 지난해 6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실제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연세사랑병원에서 SVF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통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주관적 통증 척도가 6.5±1.2에서 3.1±1.6로 절반 이상 줄어들어 호전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SVF 주사치료로 자기 관절을 보존하고 인공관절 수술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른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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