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20개 업체의 60여 명의 제약 업계 임직원들이 참석,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MAH(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제도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국 의약품 등록 제도, 최근 제도 변화, MAH 제도의 핵심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중국 제약 사업 진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MAH 제도는 제조 시설 없이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위탁 생산을 통해 중국 내 의약품 생산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제약사들이 중국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산제약은 중국사업본부 주관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다산제약 제공)
다산제약은 중국사업본부 주관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다산제약 제공)
발표를 진행한 유진호 다산제약 중국사업본부장은 “중국의 의약품 등록 제도는 한국과 달라, MAH 제도를 활용한 허가 확보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생동성시험 보고서를 제출한 후 품목 허가를 받는 방식은 한국 제약사들에게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산제약의 중국 현지 법인인 ‘선양다산의약과기유한공사’가 MAH 제도를 적용한 실질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며, 중국 시장에서 제품화, 허가 및 생산 대행 등의 체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설명회 말미에는 MAH 제도를 중심으로 한 Q&A 세션이 진행돼 참석자들은 허가 절차, 임상시험 요건, 품질 관리 체계 등에 대해 활발히 질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선양다산이 제공하는 GMP 실사 대행, 중한 이중 언어 품질 시스템 등 실질적인 운영 지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유진호 본부장은 “MAH 제도를 활용하면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여 기존 수입 의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며, “향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