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장기적으로 느낀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이 연구는 4년 간격으로 두 번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고 두 번 모두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참가자는 뇌졸중 위험이 5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된 건강 및 은퇴 및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에 참여한 8,936명의 참가자는 50세 이상이었으며 뇌졸중을 앓은 적이 없었다. 외로움은 개정된 UCLA의 외로움 척도 질문에 대한 응답에 따라 측정됐다. 또 이 연구 결과는 란셋의 e임상 의학에 게재됐다.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인 예니 소 박사는 "
뇌졸중은 흔히 나이가 들어서 생긴다는 인식이 강한 질환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선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최근 뉴스 기사에 따르면 젊은 뇌졸중 비율은 선진국과 비슷한 15% 수준이지만, 뇌졸중 환자의 발병 연령은 43.6세에서 42.9세로 낮아지는 추세이다.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다. 만성질환은 대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 습관으로 발병하는 생활 습관병이다.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마라탕, 떡볶이, 탕후루, 버블티 등 짜고 단 음식들이 유행하고 있는데, 자극적인 음식이 유행하면서 젊은 만성질환 환자들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30 당뇨병...
두통은 신경과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경우는 큰 문제없이 좋은 예후를 갖는다. 하지만, MRI나 CT상 특이 소견이 없는 원발성 두통이라 하더라도 대사성 질환과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최대 2배 증가하며, 이는 45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여성이 임신하면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로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임신 초기에 사라진다. 이전에 두통을 앓고 있었다면 편두통은 50~80%, 기타 원발성 두통의 경우 30%가 임신 초기에 개선된다. 그러나 어떠한 산모들에게서는 ...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에서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의 위험성과 높은 발생률을 경고하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세계뇌졸중기구가 발행한 2022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뇌졸중은 세계 사망원인 2위로, 매년 1,220만 건의 새로운 뇌졸중이 발생하며, 25세 이상 4명 중 1명은 살면서 뇌졸중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2017년 약 57만명 대비 2021년 62만 명으로 5년 간 8% 증가했다.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가 갑자기 발생하여 뇌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하며, 뇌의 혈관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폐경 이전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조기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뇌졸중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심장내과 이병권 교수·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산부인과 육진성 교수팀은 최근 한국 여성의 조기 자궁절제술과 심혈관질환 위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미국의학협회저널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심뇌혈관질환은 전세계 여성의 최대 36%가 경험하며, 여성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은 심혈관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월경이 중단되...
최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여러 가지 수면 문제와 뇌졸중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구팀은 수면 문제와 급성 뇌졸중 발생률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고 그 결과 수면 문제가 많을수록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학 저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을 경험한 1,799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한 뇌 조직 내 출혈인 뇌내출혈을 경험한 439명과 연령, 성별에 따라 매칭된 대조군 4,496명의 데이터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62세였다. 마지막으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뇌졸...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을 발생 위험이 더 높고 뇌졸중으로부터 회복도 더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된 국제 연구에서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의 위험이 높아지고 뇌졸중 이후 회복이 더 나빠진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이 연구는 성인 26,8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32개국에서 왔다. 평균 나이는 62세였다.연구팀은 뇌졸중을 겪은 13,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을 나이, 성별, 인종 또는 민족 정체성에 대해 대조했다...
일생동안 노출된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을수록, 즉 평생동안 생리를 한 기간이 길수록 폐경기 이후 뇌졸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미국의 건강전문매체 ‘Medical News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 의대 페이지 송 교수팀이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40~79세 사이 122,939여 명의 여성 의료 데이터를 8.9년 동안 에스트로겐 노출과 뇌졸중 발병률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대상자의 초경과 폐경 연령, 임신 횟수, 피임약 사용 등 에스트로겐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취합하여 에스트로겐이 작용하는 생식수명(RL)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 생식수명이 가장 긴 그...
스트레스 많이 받을수록 뇌출혈, 뇌경색 등과 같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골웨이 대학의 Catriona Reddin(MB) 박사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와 뇌졸중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로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인터스트로크(INTERSTROKE)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인터스트로크(INTERSTROKE) 데이터는 아시아, 북미 및 남미, 유럽, 호주, 중동 및 아프리카 32개국 거주자의 첫 급성 뇌졸중 위험 인자로 구성됐다. 이 분석에는 뇌졸중이 있는 13,350명과 그렇지 않은 13,462명의 대조군이 포함되었다....
오랜 시간 동안 풀리지 않았던 대상포진과 뇌졸중의 연관성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콜로라도 덴버 대학 앤슈츠 메디컬 캠퍼스 앤드류 부박 조교수 연구팀이 진행했고 감염성 질환 저널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연구팀은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13명의 혈액을 분석했다. 남성 5명과 여성 8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2.1세였다. 대상포진이 없는 남성 5명, 여성 5명, 평균 연령 49.9세인 또 다른 10명은 대조군 역할을 했다.연구는 대상포진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에게 발진이나 물집이 나타난 후 일주일 이내에 채취한 혈액 샘플을 사용했다. 당시에는 아무도 항바이러스...
뇌졸중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돼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돼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가 손상돼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는 한 번 손상되면 완전 회복이 어렵고 낫더라도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가 중요하다. 10월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조현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를 만나 뇌졸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Q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졸중에 쉽게 걸리나?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간접적인 원인이기는 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일...
최근 자궁내막증이 관상동맥 심잘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대규모로 이뤄졌고 28년 동안 112,056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했따. 그 결과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이 뇌졸중 위험이 34%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자궁내막증과 뇌졸중 위험을 조사하고자 1989년 25세~42세 사이의 간호사였던 116,429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2년마다 질병과 위험 요소에 대한 질문을 우편으로 받았다.그 이후 1989년 6월 이전에 뇌졸중, 심근경색, 암 질환 또는 관상동맥 우회술 병력이 있거나 복강경으로 확인되지 않은 자궁내막...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긴 편이다. 때문에 평생 동안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55세~75세 여성 5명중 1명은 뇌졸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퀸즐랜드 대학의 지타 미슈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에 기여하는 성특이적인 요인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불임이나 유산, 사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뇌졸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얻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22년 6월 영국 의학 저널에 발표되었다.연구팀은 호주, 중국,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미국 총 7개국에서 실시된 8개의 장기 대규...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특정 항정신병 약물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을 약 3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 기반을 둔 보르도 대학교, 소르본 대학교, CHU de Bordeaux의 연구원들이 항디도파민제(ADA) 사용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BMJ에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2012년~2016년 프랑스 의료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서 성인 2,612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에 포함된 참가자들은 초기 허혈성 뇌졸중을 경험했고 뇌졸중 발생 70일 이내에 하나 이상의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항구토제(ADA)에 대한 보상을...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우리나라에서 치매관련 또는 뇌대사관련 질환 관리의 목적으로 승인받은 약제이다.최근 국내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뇌 대사개선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건강보험급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해야한다는 지적도 있어, 관련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했다.최근 콜린알포세레이트 사용과 뇌졸중 발생 간의 연관성을 밝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이경실 교수팀(최슬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 12,008,977명을 10년간 추적·관찰했다. 성별과 나이 등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을 비롯해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여부 및 복용기간, 뇌질환 발생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심방세동으로 진단된 후 음주 습관을 바꾸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최의근·이소령,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뇌졸중 발생률을 연구해 22일 발표했다.부정맥 중 가장 흔한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뇌졸중은 심방세동 환자 심혈관계 사망 원인의 1위가 되는 가장 주된 합병증이다. 심방세동이 없을 때와 비교해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이 5~7배 높다. 진단과 동시에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연구팀은 2010~2016년, 심방세동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중 음주...
한 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협적인 질환 뇌졸중. 최근 이 뇌졸중 위험 감소에 식물을 기반으로 한 식단이 도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하버드보건대학원(Hsph)이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하버드 T.H CHAN 보건대학원읜 연구원들이 20만 9508명을 대상으로 25년 동안 건강 데이터를 추적, 분석한 결과 건강에 좋은 식물성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뇌졸중 위험을 최개 10%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영양학과 박사이자 연구원인 메구 베덴은 "이번 연구 결과는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음식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그 동안 식물성 식단이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최근 '하트'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튀긴 음식들이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타임소프인디아(Timesofindia)에 의하면 연구팀은 562,445명의 참가자들의 데이터와 36,727명의 주요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17개의 연구 데이터를 모았다. 또한 튀긴 음식과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찾고자 754,873명의 참가자와 85,906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6개의 연구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그 결과, 튀긴 음식을 가장 적게 먹은 응답자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먹은 응답자는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8%,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2%, 심부전 위험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튀긴음식을 114g 추가...
음주량이 많을수록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5배나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는 스웨덴 우메오 대학 의대의 크리스티나 요한손 면역학 교수 연구팀이 성인 남녀 277명을 대상으로 2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한 달 동안 알코올 섭취량을 나타내는 포스파티딜에탄올(PEth: phosphatidylethanol)의 혈중 농도와 뇌출혈 사이의 연관성을 장기간에 걸쳐 분석했다.그 결과 PEth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ICH와 같은 뇌출혈 발생률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ICH는 뇌의 출혈로 이어지는 혈관 파열로 인한 뇌졸중 유형이다. 뇌졸중은 평균적으로 혈액 검사...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이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일반담배만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조지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연구팀이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16~2017년 BRFSS(Behavior Risk Factor Surveillance System)에 참여한 18~44세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및 일반담배 이용이 뇌졸중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일반담배 이용자, 일반 담배를 이용하다 전자담배로 바꾼 사람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