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이면 많은 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산으로 향한다. 자연 속에서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경치를 감상하는 산행은 매력적인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날이 풀리면 체력 관리와 함께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등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하지만 산행을 즐기기 전,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무릎이다. 무릎 관리는 산행의 즐거움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이므로, 미리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산행 중 무릎에 부담이 가중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경사면을 오르내릴 때 체중이 무릎 관절에 집중되고,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반복되며 관절 구조에 무리를 준다. 이 과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무릎 질환으
전국 곳곳에서 단풍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색으로 물든 산에서 건지는 인생샷은 지금 시기에 누릴 수 있는 재미 중 하나다. 이에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아웃도어 활동에 가을 무드를 더해 줄 여성용 단풍 산행룩을 선보였다.레드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상품들은 스타일은 물론 아웃도어 기능을 접목해 기온 변화가 큰 가을철 산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수·방풍·투습으로 무장한 ‘콘트라 엑스 프로 우먼 재킷’’콘트라 엑스 프로 우먼 재킷’은 레드페이스의 자체 개발 기능 소재인 ‘콘트라텍스 엑스 투오 프로’를 사용해 최상의 방수와 방풍 기능은 물론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까지 아웃도어의 모든 기
K2는 가을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을 위한 필수품인 고어텍스 등산화 '카이로스(KAIROS)'를 선보인다.K2 카이로스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를 적용해 360도 전 방향으로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한국은 지형의 80% 이상이 미끄럽고 단단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신발의 안정감과 접지력이 중요하다. 카이로스는 이중 구조의 미드솔(중창)을 적용해 뛰어난 충격 흡수와 쿠셔닝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발목 흔들림을 줄여줘 안정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어느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K2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엑스 그립(X-GRIP) 아웃솔(
최근 한 산악회에서 등반도중 회원 한 명이 쓰러져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0~50대 중년층으로 이루어진 산악회의 정기산행 도중에 발생한 사건이었다.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산행에서 회원들은 긴급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40대 중반의 젊은 산악인은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고인(故人)은 평소 심장이 안 좋았다고 주변인은 말했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탐방객 사망 사고는 7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32건(약44%)이 심장돌연사였다. 추락 사망사고는 30건(약41%)이었다. 등산 중 사망사고는 실족 등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심장 질환이 가장 큰 위험 요...
기온이 내려가고 눈이 내린 산이 많아지면서 겨울 등산을 고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겨울철 산행은 눈으로 인해 길은 미끄럽고 기온도 낮아 부상 위험이 높다. 등산의학전문가이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와 함께 겨울철 등산 중 당하기 쉬운 부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스틱 등으로 무게 분산, 발목 테이핑 등 도움발목염좌는 등산에서 흔한 부상 중 하나다. 울퉁불퉁한 바닥을 걸을 때 헛디뎌 발을 접질리면서 발목의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벗어나면 발목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들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정덕환 교수는 “적절한 시...
53세 A씨는 단풍 개화시기에 맞춰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계획했다. 선선한 날씨 속 기분에 들떠 평소보다 무리하게 산을 올랐던 탓인지 다음날부터 허리가 뻐근하게 아픈 통증이 나타났다.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제서야 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다.단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 씨와 같이 가을 나들이로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은 하체를 강화하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산을 오르거나 잘못된 등산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척추관절에 부담을 주어 허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선선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은 물론 각종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몸이 미처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 자칫 근골격계 통증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나 산이나 계단을 오를 때에는 평지를 걷는 것과 비교했을 때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2~3배 많아지고 내려올 때에는 체중의 3~5배까지 급증하면서 무릎통증이 발생하기 쉽다.평소 무릎 관절이 좋지 않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등은 피해야 하며 평소와 달리 운동 중에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무릎통증, 발목통증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산행을 멈추고 돌아와야 한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은 추위로 미뤄뒀던 산행을 시작하는 등산객이 점점 증가하는 계절이다. 봄철 산행은 높은 일교차로 인해 저체온증, 낙상, 미끄러짐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2년(2020~2021년) 간 전국에서 발생한 등산사고는 1만 4,950건이다. 이 중 3월 등산 사고건수는 941건으로 870건인 1월, 827건인 2월과 비교해 늘어난 수치다.특히 등산 중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인 무릎은 부상에 훨씬 취약하다. 무릎 관절은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무릎 관절을 이루는 ‘반월상연골판’의 부상으로 인...
가을철은 산행이나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다. 그런데 뼈가 약한 중장년층이라면 무리한 야외활동으로 인해 골절 등 상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50대 이상 여성들은 갱년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뼈나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골 형성에 관여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가운데 50대 이상의 여성이 90%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남성은 5명 중 1명, 여성은 2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실내 활동에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위해 등산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리서치 회사가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무려 72.4%가 올해 등산을 계획 중이라 답했으며 86.4%가 등산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대답했다.실제로 등산은 본인의 체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 전신 운동에 효과적이면서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 건강에도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시간 반복해서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는 동안 몸무게의 하중이 수 배나 무릎...
따듯한 날씨에 옷차림과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봄에는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코로나 이후로 산행이 트렌드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등산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하기 위해 몸을 갑작스럽게 움직이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무릎은 신체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질 때 다치기 쉬운데 겨울철 운동을 별로 하지 않다가 갑자기 많이 움직이는 경우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반월상연골판은 무릎에 충격이 가해질 때 이를 흡수하여 무릎의 안정성을 도와주는 부위인데 부드러운 조직이라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거나 찢어질 수 있다.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될 경우 무릎을 구부리...
따뜻한 봄철이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등산을 할 때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언제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만약 겨울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았다면 갑작스럽게 경사가 심한 산을 오르내린다면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발목을 자주 접질린다면 산행 전에 반드시 발목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발목 불안정증은 발목 외측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 또는 파열되어 만성적으로 발목이 잘 접질리는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 발목 관절이 비정상적으로 기울어져 있어 통증이 잘 생긴다.발목을 접질린 후 복숭아 뼈 주위로 통증이 발생하...
무릎은 체중의 하중을 온전히 받는 관절로 일반적인 보행 이외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무릎 통증이 발생하면,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혹시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큰 병은 아닐까?’ 걱정과 불안에 휩싸인다.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병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 5가지 사실은 꼭 인지하자.첫째,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옳지 않다. 적절한 운동은 무릎 주위 근육을 발달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내 연골 보존을 위한 생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둘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행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산행은 무릎의 관절에 과한 부담을 줄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하거나 축구와 같은 방향전환이 빠른 스포츠 또는 높은 곳을 올라가는 등산이 대표적이다. 무리하여 움직이다가는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갑작스러운 산행은 자칫 무릎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중년층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반월상 연골판은 둥근 대퇴골과 평평한 경골이 만나 무릎관절을 이룰 때 생기는 빈공간을 채워주어 무릎의 관절이나 연골...
등산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가을 하늘과 단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가을 등산은 한번쯤 가기 마련이다.산행 시 불균형적인 지형을 오르내리면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족근관절의 염좌다. 족근관절의 염좌 시에는 때때로 툭 하는 느낌이나 소리를 듣게 되며 대부분의 경우 통증과 함께 힘이 빠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부종과 통증은 수상 후 즉시 생기며 특히, 인대의 완전 파열과 둘 이상의 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체중 부하가 힘들어지기도 한다.여기에서 낙상이나 강한 외력이 가해지면 족근관절의 골...
유래 없는 긴 장마와 푹푹 찌는 더위를 뒤로한 채 어느덧 가을로 입성한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각종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어난다. 즐거운 산행이 부상으로 인한 고통의 기억으로 남지 않으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발목 염좌와 무릎 통증의 원인뻗어있는 나뭇가지는 찰과상의 원인이 되고, 잔돌을 잘못 디뎌 미끄러져 다칠 수도 있지만, 등산 중 가장 흔한 부상은 바로 ‘발목 염좌’와 ‘무릎 통증’이다.발목 염좌는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울퉁불퉁한 바닥에 발을 잘못 딛거나 미끄러지면서 관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늘어나고 붓게 되면...
하늘은 푸르고 단풍은 붉은 그야말로 형형색색의 계절 가을이다. 알록달록 물든 단풍 소식에 더 늦기 전에 가을산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에 따른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 늘어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행 전 챙겨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람이 많은 등산화다. 산지는 바닥이 편평하지 않고 나무 뿌리나 돌부리가 아무렇게나 튀어나와 있어 땅을 잘 보고 다녀도 넘어지기 쉽다. 등산화는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넘어질 때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막아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땅과의 충돌 자극을 흡수해 발의 피로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등산화를 고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