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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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의 한국 법인,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 이혜영)는 지난 7월 한달 간 진행된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의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7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지난 1년 간 관절 통증 또는 골관절염을 경험한 45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 남녀 210명으로, 이들은 월 1회 이상의 무릎 통증 발생과 중등도 수준의 통증 강도를 보고했다.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 질환 인지도 개선 필요… 치료 방법 선택 시 비전문가 의존도 높아

국내골관절염및관절통증환자의질환진단율현황
국내골관절염및관절통증환자의질환진단율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국내 환자들의 질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6명 중 1명(17%)은 골관절염 진단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골관절염 미진단율이 4명 중 1명(23%)으로 더 높았다.

현재 사용 중인 치료법을 추천한 사람으로 정형외과의(46%)를 가장 많이 언급했으나, 2순위는 스스로 선택(27%), 3순위는 지인/가족(19%)으로 나타나 비전문가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의 삶의 질 이전 대비 저하시켜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이 환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전에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에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한 비율은 93%로 나타났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절반 이상(54%)이 이전 대비 삶의 질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환자 중 55%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정서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으며, 남성(팬데믹 이전 36%→팬데믹 이후 54%) 보다 여성 환자(팬데믹 이전 26%→팬데믹 이후 56%)에서 증가폭이 더 컸다.

코로나19팬데믹전후골관절염및관절통증환자의삶의질영향
코로나19팬데믹전후골관절염및관절통증환자의삶의질영향
더불어 전체 환자 중 절반 가까이(47%)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질적인 통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여성 환자(26%→48%)가 남성 환자(40%→48%) 대비 더 크게 어려움을 호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환자들은 각종 신체 활동에도 제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강도 높은 스포츠 활동(77%), 가벼운 운동(74%), 산책 및 하이킹(52%) 등을 포기했다.

환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 중 60%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이라 답했으며, 7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도 18%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를 위한 의료 환경은 양호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9명 이상(97%)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관절 통증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전 대비 환자들의 적절한 질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보다 잘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골관절염 및 관절 통증 환자를 포함,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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