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개에게 물리는 크고 작은 얼굴외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서울연세병원 조상현 병원장의 도움말로 개에게 물려 생긴 얼굴외상에 대한 응급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은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면 상대를 무는 특징을 갖고 있어 아무리 교육을 잘 시켜도 예상치 못한 순간 물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 어린이, 노약자들은 개물림 사고에 더 취약하므로 미리미리 얼굴외상 응급대처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람과 달리 반려견 입 안에는 여러 가지 균이 존재하고 얼굴외상은 골든타임 내에 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면 흉터가 남아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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