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진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대표는 원내 순의홀에서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중대재해 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결의문 주요 내용은 ▲환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적극적인 안전보건 예방 활동 및 안전 질서를 준수해 직원 안전 도모, ▲환자안전 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 보장 환경 조성, ▲환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 구축 등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새 경영목표 중 하나로 ‘환자안전이 최우선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정했다. 환자안전은 생명과 직결되어 그 어떤 것과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다. 수시로 병원 시스템과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안전보건 예방 활동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가 믿고 신뢰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결의식에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처음 시행된 지난달 27일 석현 안전관리실장과 관련 부서장이 병원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2018년부터 원장단과 QI팀, 시설팀, 총무팀 등이 정기적으로 환자안전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에는 ‘안전보건관리팀’을 신설하고 PDCA(PLAN-DO-CHECK-ACTION)를 활용한 ‘직원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에 힘쓰고 있으며, 상주 상담사가 직원 심리상담을 진행해 직무 스트레스 및 정신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