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같은 날씨에 흔히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가 ‘대상포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0~30%가 일생에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화될 때 더 쉽게 발생한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대상포진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초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조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대상포진이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 손상으로 인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고통스러운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는 처음 감염 후 수두를 일으키고, 이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신경통을 동반한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있고 재발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에 힘써야 한다. 대상포진은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할 수 있지만, 50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특히 갱년기 여성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위험도가 높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작년에 75만명이 대상포진에 걸렸고 전체 대상포진 환자 중 50대 이상이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대상포진 발병률
날씨가 차가워진 요즘,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원인으로, 소아기에 수두를 앓고 난 뒤에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성화된다. 주로 성인과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서 발병 위험이 높다.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며, 피부에 띠 모양의 수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수포는 신경에 따라 발생하므로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매우 강렬해 뾰족한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환자마다 증상의 강도는 다르며, 가벼운 통증에서 마약성 진통
한국GSK는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전국 7개 도시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여백의 미 싱그릭스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인천, 판교,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개최됐으며 약 250명의 산부인과 의료진이 참석해 여성 대상포진 예방의 중요성과 싱그릭스 백신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여백의 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싱그릭스가 여성의 건강한 인생 2막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의 대상포진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울 지역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여성에서 더 위험한 대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막심 타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교수팀이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항원과 면역 반응 강화 성분이 결합한 재조합 백신이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약화해 생백신보다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내 대상포진 생백신과 재조합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6년간 치매 위험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 결과 재조합 백신 접종자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기간이 17% 더 길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재조합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가 생백신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인천적십자병원(원장 이정교)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및 사례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기부자 모임(Red Cross Honors Club․RCHC)에 230호로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의 기부금 중 금 15,000,000원이 사용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7월까지 실시된 해당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99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건강을 증진하였으며, 질환의 경중과 빈부에 관한 차별 없이 동등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한편, 인천적십자병원은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최신 의료기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감염성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진균, 세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이로 인해 각종 염증, 식중독 등이 발병하기 쉬워진다.요즘 같은 무더위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은 ‘대상포진’이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나 더운 날씨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름에는 냉방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더운 외부, 시원한 실내 온도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체온 조절능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이다.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에 걸렸던 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다시 나타나는 것과 비슷...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령층의 대상포진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상포진 꼭 예방하세효(孝)’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대상포진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면역력 저하가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이다.실제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약 64%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고령층의 유병률이 높은 고혈압, 당뇨도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다른 질환 환자 대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65세 이상의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당뇨를 앓지 않는 같은 연...
GSK는 싱그릭스(Shingrix,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또는 RZV) 최초 접종 후 최대 11년까지 장기 추적관찰한 3상 임상 연구인 ZOSTER-049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 결과, 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상포진에 대한 효능이 10년 이상 유지됨을 입증했다. 본 연구 결과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4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 Global: 舊 ECCMID) 글로벌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2건의 3상 임상(ZOE-50 및 ZOE-70)의 연장 연구인 ZOSTER-049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백신 접종 후 6-11년의 추적 기간 동안 50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관계사 Curevo Vaccine(이하 큐레보)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성분명: amezosvatein)’의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개된 내용은 업계 선두인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 직접비교(Head-to-Head)한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로, CRV-101은 싱그릭스 대비 비열등성 및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큐레보는 CRV-101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876명을 두가지 백신 투여군으로 나눠 2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진행했다.그 결과 CRV-101은 체액성 면역반응을 통해 싱그릭스와 비교 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RZV)’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GSK 임직원들은 새로운 대상포진 예방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싱그릭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축하했다.‘싱그릭스’는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으로 2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고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접종이 시작됐다.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하여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예...
대상포진이란 수두 바이러스가 척추후근 또는 뇌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재활성되면서 그 신경절과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그 신경이 지배하는 피부분절에 발진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처음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평생 이 바이러스가 체내 신경절에 잠복한다. 초기 감염 시 이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기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예를 들면 환절기에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무리한 일을 경험했을 때 잠복하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발병하는 것이다.대상포진의 전구증상은 고열, 몸살 및 발진이 일어날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화끈거리기도 하고 바늘로 찌르는 듯하며 가렵기도 하고 스칠...
보건 당국이 노령층의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접종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국민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취약계층에게 접종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접종자수(이하 접종자수)가 3년 연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2021년 489,572명, 2022년 535,720명, 2023년 7월 607,354명이었다. 올해 7월까지 접종자수는 이미 전년도 전체 접종자수를 뛰어넘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이 거의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최고 온도가 30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바깥에서는 더워서 땀이 흐르다가도 실내에 들어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면 추울 정도로 냉방을 켜는 곳에 있다보면 냉방병이나 감기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떨어지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1차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7~9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대상...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신경에 침투하여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깊은 질환으로 주로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 빈발할 것 같지만 실제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년 중 7~8월이 가장 많다. 한여름 무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가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면서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에 앓은 뒤 인체에 남아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몸의 한쪽에 띠 모양의 수포가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아이 때는 여러 예방백신을 접종 되지만 성인이 되면서 권고되는 예방접종이 줄면서 중요성이 간과되기 쉽다. 하지만 질병의 기본은 예방이며,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예방접종임으로 성인에서도 예방접종은 필수적이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후 연령에서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 연령에 권장되는 대표적인 예방접종은 ‘대상포진’과 ‘폐렴’에 관한 것이다. 왜 중요하고, 접종시 주의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대상포진 예방접종,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 달라대상포진은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과거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발생할 수...
아이진(대표 유원일)이 중국에서 '면역반응 조절물질 및 양이온성리포좀을 포함하는 면역증강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금일 밝혔다. (중국 출원번호: 201780081186)본 특허는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의 아이진 고유의 면역증강제 시스템(Adjuvant System EG-Vac) ‘CIA09’에 관한 것으로, 현재 아이진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EG-HZ’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많은 개량 백신에도 사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기도 하다.아이진 관계자는 "리포좀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제법이 간편하며 수용성 및 지용성 약물을 운반하는 등 장점이 있기에 체내에서 부작용이 적은 약물전달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이...
A씨(50대, 직장인)는 최근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아 야근과 해외 출장으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 근육통과 함께 옆구리 쪽으로 오돌토돌한 물집이 나타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쿡쿡 쑤시는 느낌이 들더니 급기야 옷을 입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검사 결과 ‘대상포진’을 진단받았다.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A씨와 같이 잦은 야근이나 수면 부족, 피로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발생하기 쉽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며 나타난다.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피부에 띠 형태의 물집을 일으킨...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입 주변에 수포가 여러 개 생겨 말하거나 먹을 때 불편함이 들었다. 피곤하면 생기는 수포일거라며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는 주변 동료들의 말을 듣고 A씨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통증만 심해지자 A씨는 얼마 전 TV 광고에서 봤던 대상포진이 아닐까 의심이 되어 급하게 병원에 방문했다. 다행히 대상포진이 아닌 단순포진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이다.단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 Herpes Viruses) 중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가 우리 신체인 피부와 점막에 감염되어 수포가 생기는 질환이다.단순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 접촉을 ...
신장이식 환자에게 이식 전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할 경우, 이식 후 대상포진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감염내과 백경란·허경민 교수, 삼성창원병원 감염내과 김시호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및 신장내과 연구팀은 신장이식 환자에게 이식 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이식 후 대상포진의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감염병 분야 국제 권위지인 ‘임상 미생물과 감염(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IF=13.31)’ 최근호에 발표했다.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이식 전 대상포진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상포진은 신장이식 수혜자와 같은 면역저하자에게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