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가임기 여성이라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월경통. 월경통은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생각해 버티거나 심할 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질환이 원인이 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진료가 반드시 필요할 때도 있다. 정인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도움말로 월경통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이차성 월경통통, 자궁이나 난소질환으로 발생월경통은 정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일차성 월경통과 다른 숨어 있는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이차성 월경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월경통은 일반적으로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까지 심해지다가 점차 나아지며, 초경 1~2년 이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자궁은 내부가 비어 있는 기관으로, 매달 자궁내막 조직이 증식했다가 탈락하는 생리적 과정을 겪는다. 이러한 과정 중, 일부 여성들에서는 자궁내막 조직이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근육층에 침투하여 자궁의 비정상적인 확대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이 현상은 '자궁선근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40~50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 사이에서 발견된다.특히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육층에 생기는 혹으로 형태가 또렷한 자궁근종과는 달리 뚜렷한 형태 없이 자궁 근육층에 스며드는 특성 때문에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평소 생리 양이 유독 많거나 생리통이 다른 사람들보다 심하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인 증상...
여성 두 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하는 생리통. 심한 경우 ‘내장을 다 헤집어놓는 느낌’, ‘살이 찢겨 나가는 느낌’, ‘골반 뼈가 으스러지는 듯한 통증’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극심한 통증이 아니어도 가임기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월경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다리 저림 등 다양한 전조 증상을 겪을 수 있다.생리통은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의 경우 배란 주기와 관련된 것으로, 자궁근육 수축으로 인한 통증으로 나타난다. 월경 시작일 하루 이틀 전에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월경 중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문제는 ‘약으로 조절되지 않을 때’이다. 이런 경우...
2가지로 나뉘는 생리통정기적으로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생리 그리고 생리와 함께 느껴지는 고통을 보고 우리는 생리통이라고 합니다. 생리통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뉘는데, 원발성은 자연스러운 자궁의 변화로 발생하며 속발성은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생리통으로 정환한 진단이 필요합니다.생리통, 그냥 참는 게 좋다고?!일상생활을 이어가기 힘들게 만드는 생리통은 무작정 참기 보다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는 처방 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내성이 생길 우려가 적습니다. 그러나 더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본인 증상에 맞는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
오는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2013년 독일의 비영리단체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월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숫자 5와 28은 여성의 월경이 평균 '5일'간 지속되고 '28일' 간격으로 돌아온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월경은 마법, 매직, 마술로 표현되는 여성의 생리현상이지만, 욱씬한 고통에 남모를 고충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일명 생리통이라고 불리는 월경통은 월경 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하복부 통증으로 국내 보고에 따르면 월경 여성의 약 80%가 월경통을 경험한다. 아픔을 동반한 월경통 과연 어디까지 참아야 할까?세계 월경의 날을 앞두고 이대서울병원...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바깥쪽인 나팔관, 난소, 복막 등에 퍼져서 자라는 질환이다. 여성의 생리 주기 동안 자궁내막은 점점 자라다가 생리 기간 중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자궁내막증은 이 자궁내막의 일부가 난관이나 난소, 골반 벽 등에 자리를 잡고 생리와 동일한 작용을 일으켜 생리통을 유발하고 유착을 만드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질환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자각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만성적인 골반통과 생리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이때 발생하는 생리통은 일반적인 생리 기간 중의 통증보다 훨씬 심하고 변비나 복부 불쾌감 등을 동반한다.자궁내막증...
자궁은 여성의 골반 안쪽에 위치한 서양배 모양의 근육 조직으로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이다. 자궁 내벽은 장막, 근육층, 내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근육층은 임신 시 태아의 발육에 따라 서서히 발달하여 커지고 분만 이후에는 다시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임신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궁을 증식시키는 질환이 있는데,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 조직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선근증이다.자궁선근증이 발생하면 빈혈을 동반하는 생리과다와 생리통, 오랜 시간 지속되는 골반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기관이기 때문에 생리통도 결국 근육통으로 볼 수 있는데, 생리...
일회용생리대 속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생리를 하는 동안 외음부 가려움증, 통증, 뾰루지, 짓무름, 생리통, 생리혈색 변화, 두통 등 생리관련 증상 위험을 높이며, 이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 한다는 내용의 2018년 환경부·식약처의 보고서가 5년 만에 공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정의당)은 지난 21일 환경부와 식약처가 뒤늦게 발표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식약쳐의 생리대 위해성평가 결과로 환경부의 건강영향조사 연구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결과보고서 결론대로 조속히 생리대 노출·독성평가 실시해야한다”고 밝히며 연구결과보고서 전문을 공개했다.“...
초경을 시작하면서부터 여성들을 괴롭히는 월경통은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뉜다. 원발성 월경통은 자궁에는 문제가 없으나 월경 자체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반면 속발성 월경통은 자궁이나 골반 등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며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 염증 등이 원인이 된다.특히 원발성 월경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에게 발생하는 흔한 증상으로 상당히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실제로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원발성 월경통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수는 28만1248명에 달해 적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원발성 월경통의 경우 치료 방법과 효과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
여성의 자궁과 난소에는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중 생소하게 느껴지는 질환 중 하나가 자궁 내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자궁선근증이다. 비정상적으로 자궁에 침투한 조직이 주변 자궁근층의 성장을 촉진하고 마치 임신 시 자궁이 커지는 것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자궁선근증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빈혈을 동반하는 생리 과다와 심한 생리통이 있다. 생리통이라는 것은 결국 근육통으로, 자궁 근육에 생기는 통증을 말하는데 생리 기간 중 자궁의 근육층이 수축하면 피가 멈추게 된다. 그러나 자궁선근증이 발생할 시에는 자궁의 수축력 자체가 떨어지게 되면서 노출된 혈관에서 계속 출혈이...
지난 칼럼에서는 생리통의 원인이 무엇이고, 약을 언제 먹어야 하는지 등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서, 그리고 병원으로 가야하는 생리통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이야기 했다. 이번 칼럼에는 증상과 나에게 맞는 생리통 약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약 선택 꿀팁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본 칼럼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대표제품을 언급하지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Q1. 대표적인 생리통약 성분은?대표적인 생리통약 성분은 타이레놀 계열(아세트아미노펜)과 부루펜 계열(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절대적으로 더 좋은 성분이 있는 건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여성에게 찾아오는 월경주기적인 월경은 여성에게 신체적, 감정적 변화들을 부르는데, 이때 생리통은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생리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을 경우 온찜질, 진통제 복용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자궁, 난소 등에 발생한 질환이 원인이라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질환이 원인인 생리통, 자궁내막증부터 의심!월경 시 자궁 내막 조직과 생리혈이 난소, 자궁인대, 방광, 장에 붙어 증식하면서 주변 조직을 침범하고 염증 및 출혈을 유발하는 자궁내막증. 끈적한 분비물, 복통, 생리통, 만성적 골반통 외에도 성교통,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
매달마다 여성을 괴롭히는 지긋지긋한 생리통. 2019년 실시한 설문을 보면 국내 성인 여성 10명 중 9명이 최근 1년간 생리통을 1번 이상 경험할만큼 잦은 여성질환이다.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여 개인마다 느끼는 통증의 편차가 크다. 이번 칼럼에서는 생리통에 대해 알아보고 생리통약 효과를 높이기 위한 꿀팁을 알아보도록 하자.(*본 칼럼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대표제품을 언급하지만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Q1. 생리통을 일으키는 범인은?다른 기저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생리통’의 범인은 바로 ‘프로스타글란딘(이하 PG)’이다. 배란이 되고난 후의 시기 즉, 황체기...
평소와 다르게 생리통이나 골반통이 심해졌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출산 경험이 없는 30~40대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다. 특히 월경 횟수가 많거나, 생리를 자주 반복하는 여성이라면 더 위험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자궁내막증 전체 환자 중 30~40대 여성 비율이 7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50~59세 16.4% ▲20~29세 11.4% ▲60~69세 1.3% ▲20세 미만 0.4% ▲70세 이상 0.2% 순으로 나타났다.자궁내막증 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11,214명에서 2021년 178,383명으로 60%가량 증가했다. 역시 20, 30대 젊은 여성에서 발병률 증가세가 뚜렷했다. 20~30대 자궁내막증 환자 수는 2017년...
달의 인력(引力)은 바다의 조수간만 차를 일으킨다. 사람도 달의 인력(引力)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보름달이 뜰 무렵에 더 크게 느낌을 받는다. 이는 오로지 자연의 빛에 의지한 옛날로 갈수록 더 심했다. 인체가 오랜 기간 자연현상에 적응해온 결과다.달과 여성의 생리는 관계가 깊다. 배란일 비율은 보름달이 뜨는 음력 15일 전후가 가장 높다. 또 이 무렵에 성적 자극과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사람에 따라 생리통과 입냄새가 증가한다.상당수 여성은 생리 때 주기적으로 골반에 통증을 느낀다. 원인은 호르몬 변화, 자궁근종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생리통과 함께 일반적인 게 입냄새 고통이다. 크게 보면 생리통과 입냄새는 달의 차...
생리통의 종류생리통은 크게 원발성/속발성으로 나뉩니다. 원발성은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여성의 대표적인 생리통 증상을 뜻하며 속발성은 특정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생리통으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생리통, 버티지 마세요!간혹 어떤 여성분들은 생리통을 무조건 참기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리통은 나타나는 즉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는 보통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는 내성이 거의 없지만 증상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머리까지 아픈 생리통진통제 중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진통제를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특...
여성의 경우 몸의 큰 변화를 3번 겪게 된다. 초경, 출산, 폐경 시기로 소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가벼운 질염은 물론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노출된다.임신과 출산이 아니라면 여성의원 산부인과 내원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부끄러움을 이유로 부인과 질환을 방치한다면 치료의 적기를 놓쳐 오히려 병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성 질환은 임신, 출산 등과 깊게 연관돼 있으니 건강이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자궁근종은 자궁에 발행하는 비교적 흔한 종양으로, 자궁 근육세포로부터 발현하는 양...
여성들은 완경을 하기 전까지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생리를 하게 된다. 생리 기간 동안 몸의 변화와 더불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되는데, 대체적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은 ‘생리통’이다.생리통이 있는 여성들은 대부분 진통제를 복용한다. 약의 경우 복용 이후 수 분 이내에 증상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주지만 유지 시간이 길지 않고, 반복해서 약을 먹어야 한다는 번거로움 등이 있다. 매달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통증과 번거로움으로 인해 여성들은 많은 정신적, 신체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이처럼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생리통은 개인별로 그 원인과 증상 범위가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이브’ 1만 개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정규 학업과정을 벗어난 학생 중 특히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통 증상을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지엔6이브 1만 개는 전국 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대웅제약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은 지난 8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이지엔6에이스’ 1만개를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전승호 대웅...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할 내막의 조직(자궁선과 기질)들이 자궁을 벗어나 배 속(복강)의 다른 곳에 부착돼 자라나는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특히 30세까지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정식 교수는“자궁내막증은 심한 생리통이나 골반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내막증을 앓은 여성의 경우 난소암 등의 여성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bout, 자궁내막증가임기 여성들의 10%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돼있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정확한 유병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