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은 아픈 곳이 있어도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증상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관절 질환은 초기 증상이 미미하거나 일상적인 행동처럼 보일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고양이에게는 고관절 이형성증, 관절염, 인대 손상 등이 있고, 강아지에게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전십자인대파열, 슬개골탈구가 주로 발생한다.이 중 슬개골탈구는 소형견에게 특히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슬개골은 무릎 관절에 위치한 아몬드 모양의 작은 뼈로 정강이뼈와 대퇴골 사이에서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압력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
반려동물이 다리를 절뚝거린다는 이유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슬개골탈구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반려동물의 활동성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슬개골은 무릎 관절 앞쪽 대퇴사두근의 힘줄 속에 위치한 동그란 모양의 작은 뼈로 무릎을 펴고 구부리는 움직임을 돕는다. 슬개골탈구는 이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이동한 상태를 말한다.슬개골탈구의 주된 증상은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잠깐 절뚝거리고 다시 정상적으로 걷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탈구의 정도가 심해지고 통증으로 인해 절뚝거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또...
노령의 말티즈가 심장병으로 진단 받고 치료 중 뒷다리 절뚝임을 보였다. 신체검사 및 x-ray 검사 상에서 양측 슬개골 탈구와 우측 전십자인대 단열이 확인되었다. 슬개골 탈구와 전십자인대 단열은 무릎관절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렇게 두 무릎관절과 연관된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대략 20%내외 정도로 보고되어 있으며, 슬개골 탈구와 십자인대수술이 동시에 진행된다.하지만 이 경우는 고 연령에 기저질환으로 심장병과 더불어 폐 고혈압이 있는 상태로ASA(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grade 4로 마취 위험도가 상당히 높은 상태였다.이처럼 고령의 기저질환을 가진 소형견의 경우 내과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
반려견이 절뚝거리며 파행 증상을 보이면 슬개골탈구, 십자인대 파열, 골절 등 여러가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양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강아지와 비교하면 극히 드물다. 특히 말티즈, 비숑, 푸들과 같은 소형견 아이들에게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 미끄러운 실내 바닥에서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반려견 파행 시 보호자들이 가장 먼저 의심하는 것이 슬개골탈구인데 진단해 보면 전십자인대 파열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전십자인대는 걸을 때 경골이 앞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주고 내측으로 회전되는 것을 막아 주는 등 강아지, 고양이 보행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 이런 역할을 하는 전십자인대가 단열되면 경골이 앞으...
날씨가 추워지면 반려동물 관절 질환으로 인해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보호자들이 많아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몸의 긴장도가 올라가 굳은 상태이기 때문에 격한 활동 시 관절에 무리가 오기 때문이다. 특히 강아지는 외출이 줄어들고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슬개골탈구에 유의해야 한다.슬개골이란, 대퇴골의 홈인 활차구에 위치한 무릎뼈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의 회전을 돕는다. 이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것을 슬개골탈구라고 한다. 슬개골탈구는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나뉜다. 선천적 원인 요소는 대부분 말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등과 같은 소형견에게 많이 나타난다. 태어날 때부터 활차구의 홈이 ...
과도하게 운동을 하며 활동량이 많거나, 나이가 들어가게 되면 그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곳은 관절, 인대와 같은 곳이다.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면 퇴행이 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노화를 경험하면서 증상이 더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이는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보다 뼈 크기가 더 작은 동물, 특히 반려견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다.사람에게도 퇴행성 관절염이 흔하듯 강아지에게는 슬개골 탈구, 전십자인대 파열이 흔히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각각 강아지의 외과질환 1, 2위에 해당할 만큼 많은 반려견들이 겪는다. 또한 퇴행성 질환, 슬개골 탈구와 같은 질환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고 축적이 되다가 전십자인대 파열이 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반려견 인생의 가장 큰 낙은 산책일 것이다. 건강한 산책을 위해 필요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릎 관절의 건강이다. 평소에 잘 놀던 강아지가 갑자기 걷지 못한다는 이유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면 대부분 ‘슬개골탈구(Patellar luxation)’ 진단을 받는다. 슬개골탈구는 고양이에게도 올 수 있지만 보통 강아지, 특히 소형견들이 많이 겪는 관절 질병이다. 슬개골은 뒷다리 무릎 관절의 원활한 회전 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동그란 모양의 뼈다. 보통 대퇴골의 활차구라고 하는 홈에 위치하는데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내측 혹은 외측으로 빠지는 것을 슬개골 탈구라고 한다.슬개골 탈구가 온 아...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 ‘슬개골탈구(patellar luxation)’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슬개골탈구는 고양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지만 슬개골탈구를 앓고 있는 반려동물 중 70~80%는 강아지이다. 보통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에게 많이 나타난다. 슬개골은 밤 모양의 작은 뼈로 허벅지 근육과 정강이 뼈 정면을 연결해 주는 대퇴사두근(슬개인대)의 힘줄 안에 있다. 슬개골은 활차구 홈 안에서 무릎 관절이 잘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슬개골탈구는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외측으로 빠진 것을 말한다.슬개골탈구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무릎이 약하게 태어나거나 미끄러운 바닥에서의 생활, 두...
‘고양이 액체설’ 이라는 말은 반려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고양이를 안으면 아래로 흘러내리고 좁은 공간도 여러 관절을 사용해 잘 빠져나가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안전하게 착지하는 고양이의 모습에서 생긴 말이다. 이런 가설 때문인지 사람들은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는 관절 질환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양이도 유전적으로 관절이 약한 아이들도 있고,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관절을 자주 다치기도 하는 동물이다. 특히 슬개골은 높은 곳으로 점프를 할 때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강아지에 비해 케이스가 적을 뿐 슬개골탈구가 생기는 고양이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슬개골이란 대퇴골과 경...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계절이 왔다. 날씨가 추워지면 강아지들은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 늘어난다. 미끄럽고 딱딱한 바닥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추운 날씨로 인해 얼어버린 바닥에서 몸이 굳은 상태로 활동하기 때문에 이러한 계절은 반려동물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의 소형견이라면 급격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슬개골 탈구(patellar luxation)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슬개골탈구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 영향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슬개골이 좋지 않은 아이들도 있지만, 두 발로 서 있는 행동, 점프를 하는 습관, 비만, 생활 환경 등이 강아지 슬개골탈구를 유발한다...
슬개골 탈구는 우리나라 반려견들의 발병률 상위에 손꼽히는 질병 중 하나이다. 반려견의 대부분, 특히 소형견의 경우 90% 정도의 아이들이 피해갈 수 없는 질병이다 보니 보호자들 역시 슬개골탈구에 대한 관심 상당한 편이다. 슬개골 이상 증상이 없어도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슬개골 검진을 받는 견주들도 많고 1기부터 4기까지의 단계별 증상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며 수술법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질문을 하시는 분도 많으실 정도이다.이처럼 강아지와 함께 하는 보호자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질병이다 보니 인터넷에서도 수 많은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그래서 조금 시각을 달리한 관점에서 슬개골 탈구의 유형을 나눠...
25여년 간 수의사를 해오면서 슬개골 탈구 수술은 5,000건이 넘고 수술 후 재발이 거의 없어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반려견 특히 실내생활을 하는 소형견의 케이스가 가장 높다. 하지만 드물게 고양이도 슬개골탈구가 발병되기도 한다. 케이스가 적다 보니 처음 내 손으로 환묘 수술을 접했을 때 이론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차이점을 손 끝으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반려견, 반려묘 모두 각각의 신체적 차이점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수술법으로 수월하게 성공적 수술을 진행하지만, 수의사 초년에는 강아지 못지 않게 고양이 슬개골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여야 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모든 반려동물의 슬개골...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312만 9,000가구로 전체 가구 중 15%에 달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주거공간 대부분이 사람 위주로 이뤄져 있어 강아지가 다니기에는 미끄럽고 딱딱한 공간이 많다. 그로 인해 조금만 활동성이 높은 강아지들의 경우 자주 미끄러지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크고 작은 부상이 많아지는 것을 넘어 관절에도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특히 소형견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해 슬개골 탈구가 많은 편인데,...
반려동물 의료 IT 커머스 마이펫플러스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조기 치료를 위해 슬개골탈구 검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반려견, 반려묘 모두에게 해당되는 촉진 검사로, 슬개골탈구 외에도 전십자인대파열, 대퇴골두 형성 부전증(CHD)과 대퇴골두 허혈성 괴사증(LCPD)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들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노령견, 노령묘가 아니라 하더라도 발현 가능한 관절 질환도 있으며, 고양이에게도 드물지만 슬개골 질환은 나타날 수 있다. 특히나 강아지의 경우 슬개골, 십자인대, 대퇴골 질환은 과도한 운동이나 실내 환경 등에 의해 국내 반려동물 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다.이에 마아펫플러스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심 분야는 끈질기게 파고들어 공부하고 경험해보는 성격 탓에 수의사로서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수의과대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생명환경과학을 연구했고, 그 후 Exotic animal clinic과 테마동물병원 그리고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생동물 진료 및 수술을 전담하기도 했다.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동물관련 자문을 하기도 했는데 차츰 한국에서도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 가족이 늘어가며 생애 전반에 걸친 상담을 해줄 수 있는 경험 많은 주치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 중 가장 많은 상담 사례는 슬개골탈구 및 전십자인대, 고관절이상 등의 관절질환이었다.관절질환은 슬개골이나 십자인대 등 각 다른 부위라 할지라도 복합적...
강아지의 슬개골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의 움푹 파인 곳에 들어가 있는 작은 뼈다.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무릎의 움직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슬개골 탈구는 말 그대로 제 자리에 있어야 할 슬개골이 어긋나서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다.슬개골 탈구는 강아지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지만,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고 전십자 인대 손상, 퇴행성 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탈구가 일어난 부위에는 체중을 많이 싣지 못해 근육위축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오랜 시간 방치된 경우 관절의 변형섬유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슬개골 탈구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유전을 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