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024년인 만큼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이들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세 이상 성인일 경우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올해가 지나가기 전 검진을 받고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을 지켜 나가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을 대표하는 암 중 하나로, 전 세계 여성암 중에서 세 번째로 흔하다. 여성의 생식기인 질에서 자궁까지 연결되는 입구, 즉 경부 부분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자궁경부암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나 암으로 진단받은 이들의 약 99%에게서 HPV(인유두종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것이 주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HPV는 성
자궁경부암은 대표적인 부인과 암으로, 매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5만명 이상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다. 20대는 2016년 2606명에서 2020년 3836명으로 약 47%, 30대는 2016년 1만1966명에서 2020년 1만3970명으로 16.7%가량 늘었다.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암 환자 수 중 5위를 차지할 만큼 비교적 흔한 암이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조기발견을 해 치료를 하면 예후가 좋아 정기적인 검진을 할 것을 권한다. 현재 국가 건강검진사업의 일환으로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1회 자궁경부암 무료 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 매개 바이러스 중 하나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HPV는 100가지 이상의 종류가 존재하며 그중 30여 종은 생식기에 영향을 미친다. 이 바이러스는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뉘며 각각 생식기 사마귀와 같은 양성 질환에서부터 자궁경부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HPV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 경우에서는 피부나 점막에 사마귀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사마귀는 손, 발바닥, 얼굴 등의 부위에서 흔히 발생하며, 생식기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생식기에 나타나는 사마귀는 흔히 첨형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um)라
노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 여성 생식기 감염∙종양학회(이하 AOGIN)에 참가해 'AI 기반 디지털 병리 기술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노을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에는 AI 기반 디지털 병리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의 디바이스에 염색, 이미지 처리, 분석 기능이 전 자동화되어 베데스다 시스템의 6가지 진단 범주에 따라 AI 기반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디바이스 스크린과 뷰어를 통해 현장과 원격으로 즉시 진단이 가능하다.글로벌 진단 트렌드는 현미경 진단이 디지털 병리로 대체하는 추세다. 미국과 유럽에선 이미 의료기관들이 디지털...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 있는 5월을 맞아 자궁경부암 검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확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퍼펙트 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의 보다 확실한 예방을 위해서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유무를 정확히 식별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한국로슈진단은 정확한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예방백신 접종과 자궁경부 세포검사만으로 ‘완벽한 예방’이 된다고 생각하...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병용요법이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으로 적응증이 허가됐다. 기존에 지속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에서 적응증이 더욱 확대되어 보다 조기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표준치료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지난 14일 한국MSD는 키트루다 자궁경부암 적응증 관련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세미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용만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자궁경부암 치료에서에 허가에 근거가 된 키트루다 자궁경부암 3상 임상시험(KEYNOTE-A18)에 대해 설명하고 임상에서의 의미를 소개했다.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국내 2050 여성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조사 결과, 자궁경부암 검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검사 정확성(64.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유무를 더욱 정확히 식별해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81%로, 응답자 여성 10명 중 8명은 국가 암 검진의 HPV DNA 검사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로슈진단은 국내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과 검사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한 설문조사기관과 함께 지난 ...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FIGO 2014 III-IVA 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로서 화학방사선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허가로 2014년 국제산부인과연맹(FIGO) 기준 III-IVA기에 해당하는 고위험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들도 키트루다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2022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PD-L1 양성(CPS≥1) 지속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에 이은 키트루다의 두 번째 자궁경부암 적응증으로 기존 적응증보다 조기 단계에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허가의 기반이 된 KEYNOTE-A18 3상 임상에서는...
노을은 유로진 2024에 참여하여 동유럽, 남미,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핵심 고객과 이해관계자를 만나 온디바이스 AI기반 형태학적 자궁경부세포검사의 유효성을 확인하였다고 15일 밝혔다.노을의 miLab Cartridge CER은 자궁경부세포검사의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올인원 디지털 세포병리검사 제품으로 유럽 CE-IVD 등록을 완료했다. 노을은 miLab Cartridge CER의 타겟 시장인 동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지역을 본격 공략하며, 시장 진입을 위해서 국가별 딜러와 매출계약 협의, 인허가 절차도 순항중이다.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암 중 3번째로 사망률이 높고, 매년 34만 명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심각한 암이다. 백신과 조기진단...
연초에는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지난해 연말에 받은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며 경각심이 커진 탓이다. 만 2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자궁경부암 검사가 포함된 만큼, 자궁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급증한다.자궁경부암은 난소암, 자궁내막암과 함께 3대 부인암으로 꼽힌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발생률과 사망률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암종이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지속 감염으로 인한 세포 변화이다.모든 질병이 그렇듯,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은 만큼 건강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이다용·이택상 교수가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자궁경부 상피세포 이상이 있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하였다.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부인과 암으로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5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다. 20대는 2016년 2606명에서 2020년 3836명으로 약 47% 증가했고, 30대는 2016년 1만1966명에서 2020년 1만3970명으로 약 16.7% 증가했다.지속적인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HPV) 감염은 자궁경부 이형성증을 유발하며 장시간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
자궁(子宮)은 ‘아기집’이라는 이름처럼 소중한 생명이 잉태되고 자라는 곳이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에도 관여한다. 평상시엔 주먹 정도 크기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부피의 500배인 5L까지 늘어난다. 전체적인 모양은 서양배를 거꾸로 놓은 형태의 역삼각형으로 위쪽의 자궁몸통(자궁체부)과 아래쪽의 자궁목(자궁경부)으로 나뉜다.자궁암은 이 자궁체부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궁내막암은 자궁몸통 안쪽의 내막에서, 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된 자궁의 아랫부분인 자궁경부에서 각각 발생한다.김용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이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제정하여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영신 교수와 함께 증상부터 예방, 치료법까지 알아보았다.인유두종 바이러스 18, 45형 감염 비율 높아국립암센터의 2020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9~2013년 대비 2014~2018년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16.7명 → 14.2명으로 감소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 암 유병 현황을 보면 다섯 손...
한국로슈진단(주)(대표이사 킷 탕)은 5월 셋째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퍼플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의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HPV DNA 검사를 동시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캠페인은 동시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발된 영상을 한국로슈진단 직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해당 영상은 로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되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로슈 HPV’라는 키워드를 넣고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주 원인은 고...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DNA치료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처리대상(FTD, Fast Track Designation)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돼 조건부허가신청자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최근 종료된 진행성 자궁경부암 임상시험의 전체 임상 2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GX-188E는 신속처리대상의약품 지정 기준을 충족하였다. 신속처리대상의약품은 비임상 또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심각한 질병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부여되며 미 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 이는 약물이 보다 신속한 개발 및 인허가 절차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
제넥신은 9일부터 13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암 치료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R의 병용요법 임상 2상 결과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다양한 미팅을 통해 공유한다고 밝혔다.제넥신의 이번 임상은 총 65명의 HPV-16 또는 HPV-18 양성인 재발성/전이성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GX-188E와 키트루다R를 병용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이다.지난 12월 29일에 수령한 임상결과 보고서(CSR)에 따르면, 이번 임상을 통해 확인된 유효성 평가군 60명에 대한 객관적반응률(ORR)은 35%로, 지난 9월 유럽종양학회...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올해가 가기 직전에 병원을 방문하면 수검자들이 많이 몰리며 오랜 대기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검진을 예약하여 미리 검사를 받기에는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하는 이들이 많은 까닭이다.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공단검진을 통해 별다른 비용 없이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내 발병률이 높은 6대 암 검진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백신접종을 통해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자궁경부암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사업을 지...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내 여성암 중 10위에 해당하며, 자궁암 중에서 88%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2년에 한 번씩 국가암검진을 권장하며 조기발견에 힘쓰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 여성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는 짝수 년도 출생자가 대상으로 검진을 앞두고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자궁경부암 검진은 자궁경부의 세포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다만 생리기간이거나 다른 이유로 출혈이 있는 경우 또는 염증 때문에 분비물 양이 많다면 미루는 게 나을 수 있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다. 혈액이나 염증으로 검체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문...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자사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PD-L1 발현 양성(CPS≥1)이며 지속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베바시주맙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21일 국내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키트루다는 자궁내막암 및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3가지 부인암에서 모두 허가받은 면역항암제가 됐다. 또한 삼중음성 유방암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여성암 분야 전반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번 허가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카나리아바이오(대표이사 나한익)는 현재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레고보맙’의 자궁경부암 적응증 확대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CA125를 타깃으로 하는 난소암 대상 임상2상에서 임상적 효능을 보여준 오레고보맙이CA125가 과발현되는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오레고보맙의 기존 안정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능한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의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카나리아바이오는 오레고보맙이 현재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지만 동시에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여성암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