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폐경 전후기에 여성호르몬의 변화를 겪는다. 이 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갱년기우울증이다. 40-55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며, 짧게는 3-4년, 길게는 10년 이상 오랫동안 겪을 수 있다.갱년기는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에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얼굴에 열이 오르며 안면홍조, 노화, 비만, 성교통증, 소화기장애와 이유 없는 만성통증 등을 겪을 수 있다.정서적으로는 우울감, 의욕 없음, 죄책감과 무기력감 등의 감정이 나타난다.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 모든 일에 흥미를 잃거나 잘 웃지 않게 되고, 매사에 자신감이 떨어지며 갱년기우...
전문가칼럼
자하연한의원김가나원장 기자
2021.01.2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