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이하 학회)가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증·죽상경화증에 관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학회는 유튜브 채널 '혈관건강지킴이'를 통해 주 2회 건강정보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이 채널에서 4월 초부터 120여 개의 숏폼 형식 건강정보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해 왔는데, 이와 병행해 1분 이상의 영상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학회가 단발성으로 라디오나 버스, 지하철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고, 유튜브 채널이 없거나 있더라도 꾸준히 관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 조깅 및 활기찬 걷기 운동달리기나 조깅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중을 관리하는 데 좋은 운동입니다. 또 활기차게 걷는 것도 좋은데, 나이가 들면 관절 건강까지 나빠져 운동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때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자전거 타기 운동자전거를 타는 것은 조깅과 비슷한 수준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관절 부담이 더 적은 편이어서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적합한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 사이클링을 한
건강관리에 있어 운동은 빠질 수 없는 기본 조건이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운동은 혈장 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연구에 따르면 어떤 운동이든 안 하는 것보다 나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하여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운동 6가지를 소개했다.1. 달리기 혹은 조깅달리기 혹은 조깅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체중을 관리하는 데 훌륭한 운동이 될 수 있다. 지난 2020년 한 연구에서 장거리 달기기와 같은 지구력 훈련을 한 참가자들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개선되고 LDL 콜레스테롤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 활기
헬스케어·진단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9일 홍콩 의약품 전문 유통사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Firstlink Healthcare Asia Limited, 이하 퍼스트링크)와 자사제품인 지케어 리피드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케어 리피드는 고밀도·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혈당, 요산을 측정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케어 리피드 측정기와 결과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기 일체를 수출하는 계약으로 향후 3년간 약 40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계약을 체결한 퍼스트링크는 홍콩의 의료기기·의약품 전문 유통사로 이 회사가 속한 제이콥슨 제약 그룹은 홍콩 내 의약품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전세계 15개국에 네트워크를 갖추
시력 저하와 높은 콜레스테롤 등 14가지의 위험요소를 관리하면 전 세계 치매 발병을 절반 가량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저명한 치매 전문가 27명이 활동하는 '랜싯 치매 위원회'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학저널 랜싯과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발표했다.위원회는 앞서 2020년에 치매를 유발하는 위험요소로 낮은 교육 수준, 청각 장애, 고혈압, 흡연, 비만, 우울증, 신체 활동 부족, 당뇨병, 과도한 음주, 외상성 뇌 손상, 대기 오염, 사회적 고립 등 12가지를 꼽았다.이어 올해는 시력 저하와 고지혈증을 위험요소에 추가했다.위원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칼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크레스토 뉴 유니버스 비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기자간담회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분야에서 강력한 지질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슈퍼스타틴'으로 알려진 크레스토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뉴 유니버스 비긴'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57개국 6만 7천여 명의 환자가 참가한 대규모 임상연구 '갤럭시 프로그램'을 포함해 20년 간 쌓아온 크레스토의 임상적 효과와 환자에게 제공해온 치료혜택을 조명하기위해 마련됐다. 2004년 국내 출시된 크레스토는 스타틴 제제 중 용량 대비 가장 강
올리브 오일 & 통곡물올리브 오일에는 단일 불포화 지방이 함유되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곡물은 LDL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HDL 수치를 향상시키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HDL 향상,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콩류 & 고섬유질 과일검은콩, 완두콩, 강낭콩, 렌틸콩 등 콩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LDL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섬유질 과일 역시 전체 콜레스테를 수치를 낮추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일 15g 식이섬유 섭취는 HDL 수치 감소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지방 많
항콜레스테롤 약제 에제티미브가 폐섬유증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김송이 교수·이찬호 강사, 용인세브란스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곽세현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연구팀은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가 에제티미브를 복용하면 사망 위험이 최대 62% 떨어진다고 17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IF 24.9)에 게재됐다.폐섬유증은 폐가 굳어지는 현상으로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딱지가 앉듯이 폐에 염증이 생기고 회복하며 발생한다. 폐섬유증은 감염, 자가면역 질환, 방사선 치료 등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많...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이는 동맥에서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제거하고 간으로 보낸 뒤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와 관련하여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소개했다.1.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에는 단일 불포화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 LDL 콜레스테롤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023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폴리페놀 함얄이 높은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면 HDL 수치가 크게 증가한다고 한다.2. 통곡물통밀, 시리얼, 현미 등 통곡물은 LDL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수...
흔히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으로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신체를 형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 되고, 여러 장기의 상태를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합성을 돕고, 음식물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 cholestero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 cholesterol) △중성지방(triglyceride)으로 나눌 수 있다.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은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3월 29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41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남성 호르몬과 저밀도 콜레스테롤과의 비선형적 상관관계(Non-linear association between testosterone and LDL concentrations in men) (Andrology : IF 4.6)’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이준호 교수는 연구를 통해 중풍, 심근경색을 유발하여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높을 때(≥147 mg/dl) 남성 호르몬 감소가 1.3배 증가할 뿐만...
단일·다가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지중해 식단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떨어뜨리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향상시킵니다. 다가불포화지방산 역시 LDL 수치를 저하시켜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키고 오메가-3는 심장 건강관리에 탁월한 다불포화지방의 일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트랜스지방은 NO! 식이섬유는 YES!트랜스지방은 LDL와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HDL 수치는 떨어뜨립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귀리, 콩, 렌틸콩, 과일, 방울 양배추, 완두콩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LDL 수치를 저하시켜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규칙적인 운동으로 적...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면서 동맥이 막히고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방법을 소개돼 관심을 끈다.1. 단일 불포화 지방에 집중하세요.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저지방 식단을 실천한다. 그러나 이러한 식단이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효과가 있는 지는 연구가 엇갈리고 있다. 반면 지중해식 식단처럼 단일 불포화 지방이 많은 식단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 단일 불포화 지방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임신부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인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 제제의 국내 생산이 중단되자, 전문가들이 출산율을 위해서라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신부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콜레스티라민’ 생산 중단을 우려하며 생산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 사업단장인 이상학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는 홈페이지에 ‘최근 담즙산 결합수지 생산 중단과 임신 여성의 고민’이라는 특별 기고문을 게재하고 “임신부에게 필요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의 생산 중단이 대한민국의...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서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이 약물치료 후 LDL 콜레스테롤을 120미만으로 유지하면 140보다 높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22% 낮다고 23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Metabolism)에 게재됐다.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치료는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표준치료로 자리잡고 있다.혈관질환 또는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데, 이 환자들에서 L...
현대에 들어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가 아닌 콜레스테롤이다. 각종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은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현재 4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국가건강검진에서 지질검사를 다시 2년으로 돌려야 한다는 심뇌혈관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건강보험재정이다.14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토론의 핵심이 되는 주제는 ‘국가검진의 지질검사를 현재의 4년에서 다시 2년으로 환원’이었다. 건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
다가오는 9월 4일은 2005년부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각종 성인병과 심뇌혈관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 공유 및 위험성을 알리고, 콜레스테롤로 인한 질병의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일종으로, 우리 몸 속 세포막을 구성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 및 담즙산의 원료로 사용되며, 에너지원으로도 사용되므로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이다.콜레스테롤에는 혈관에 쌓인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는 HDL(고밀도 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 혈관 속에 쌓이는 지질단백질로 동맥경화ㆍ고지혈증 등 심장질환과 성...
콜레스테롤 배출에 관여하는 Cdkal1 유전자 기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연구팀은 간의 Cdkal1 유전자를 억제하면 HDL 수용체가 늘어나 콜레스테롤 배출이 활발해진다고 17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에 게재됐다.죽상동맥경화증은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을 가진 지단백이 쌓여 일어나는 염증반응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동맥경화가 악화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콜레스테롤을 간에 전달해 담즙으로 배출하는 대표 입자가 고밀도지단백(HDL)이다. 콜레스테롤이 HDL로 넘어가는 것이 체외 배출의 시...
잔여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당뇨병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을수록 잔여콜레스테롤이 당뇨병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강준구 교수, 허지혜 교수, 노은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잔여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당뇨병 발생위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잔여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지단백질(very low-density lipoproteins, VLDL) 또는 중저밀도지단백질(intermediate-density lipoproteins, IDL) 내의 콜레스테롤을 의미한다. 잔여콜레스테롤의 측정은 총콜레스테롤 수...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심혈관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다는 역설적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도 혈중 염증 활성도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적극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양한모 교수·박찬순 임상강사 및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30~75세 성인 약 243만명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약 9년간 추적 관찰해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LDL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으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죽상경화성 심...